2017년 미국 자선기부금 4천억달러 돌파

연간 기부금 규모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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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ing USA 2018: Americans Gave $410.02 Billion to Charity in 2017, Crossing the $400 Billion Mark for the First Time

미국 자선기부금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4천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권위있는 Giving USA 재단이 지난 7월 12일 발표한, 작년 미국 내 총 기부 현황 분석 결과인 Giving USA 2018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의 기부금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4천억 달러를 돌파하여 총 4,010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기부, 재단기부, 유산기부, 기업기부 네 가지 재원이 고르게 늘어나서 전년보다 5.2% 증가하였고 이런 성장세는 8년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재단에 대한 기부가 15.5% 증가하여 가장 큰 성장을 보였고 예술 분야에 대한 기부도 8.7% 증가로 뒤를 이었습니다.

2017년 미국 자선 기부금의 재원별 특징
  • 개인기부 5.2%, 재단기부 6.0%, 유산기부 2.3%, 기업기부 8.0% 증가
  • 개인기부는 전체 기부금의 70 % 차지
  • 재단기부는 지난 7년간 강한 성장세 (5년 평균 성장률 7.6%는 전체 성장률 4.3%를 훨씬 웃도는 수준)
  • 기업기부는 자연재해 및 재난을 위한 구호금 4억5백만 달러 증가

2017년 미국 자선 기부금의 용도별 특징
  • 재단에 대한 기부는 15.5% 증가하여 전체 기부금 중 가장 큰 성장세 (델컴퓨터와 페이스북 설립자 부부 등 박애주의자들의 활약 반영)
  • 국제문제에 대한 기부는 다소 감소하였으나 역대 3번째 높은 수준
  • 종교적 목적은 전체 기부의 31% 차지

Giving USA 재단은 지난 해 미국의 대폭적인 기부금 증가는 S&P500지수가 거의 20% 성장하는 경제호황과 개인의 소득과 지출 증가 등 장기적 경제안정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에서 KOSPI지수가 2,500선을 돌파하고 20% 이상 성장하였으나 기부 시장은 위축되었던 현상과 대비되어 흥미롭습니다.


[관련링크] Giving USA 홈페이지(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