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부/나눔 서베이(7) : 나눔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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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외 나눔 관련 서베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몇몇 서베이에서 한국의 나눔 실태 및 나눔환경 현황을 담았지만 그 내용이 너무 적어서 아쉽지 않았나요? 그래서 총 4편에 걸처 국내 나눔 관련 서베이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먼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나눔실태를 소개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한국사회 나눔 전반의 규모 및 특성 등 나눔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파악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나눔실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가용 가능한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국내 나눔 전반의 실태를 파악하고,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70세 미만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나눔에 관한 국민인식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눔실태에서는 기부를 ‘대가를 바라지 않고 공익목적을 위해 현금이나 물품 등을 제공하는 것’이라 정의하고 경조금, 정치적 후원금, 친목회비, 십일조 그리고 주일헌금, 보시와 같은 종교적 헌금 등을 기부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원봉사를 ‘개인 또는 단체가 지역사회·국가 및 인류사회를 위하여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조사항목은 크게 나눔 참여에 대한 기본 인식과 기부 단체 혹은 기관의 정보공개에 대한 의견, 응답자의 특성으로 나누어지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7). 나눔실태 2016.

성인남녀 1,263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의 나눔실태를 파악한 나눔실태 2016을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3%가 최근 1년(2016년 9월에서 2017년 8월까지) 사이에 기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 기부 참여비율보다 0.6%p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부 경험이 있는 673명의 응답자들은 평균 38.4만원을 현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현금 기부액에 대해서는 ‘10~50만원 미만’을 기부한다는 응답이 45.0%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기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의 50.6%가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어서’ 기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부 경험이 없는 응답자들이 기부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기부를 할 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을 꼽았습니다.

또한 최근 1년간 자원봉사 경험 여부의 경우, 응답자의 31.5%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전체 응답자 중 68.5%인 3명 중의 2명은 최근 1년간 자원봉사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7). 나눔실태 2016.

인터넷, 핸드폰 또는 스마트기기 등을 사용하여 기부할 수 있는 사실에 대하여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1.2%인 반면, ‘모르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8.8%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 핸드폰 또는 스마트폰기기 등을 사용하여 기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인터넷 크라우드펀딩’, ‘핸드폰 기부어플’, ‘SNS를 통한 기부’ 순으로 기부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기부금의 일부를 연금방식으로 되돌려 받는 기부연금제도가 있다면 가입의사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24.5%가 가입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75.1%가 가입의사가 ‘없다’로 응답하여 기부연금제도에 대한 가입의사가 높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7). 나눔실태 2016.

지난 조사 결과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최근 3년간 나눔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 수는 꾸준히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7). 나눔실태 2016.

소개한 내용 이외에도 나눔실태 및 인식현황에 대한 다양한 문항과 그 결과들이 담겨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국 나눔 전반에 대한 이해를 하고 싶다면 아래 참고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참고링크] 나눔실태 및 인식현황 2016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