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부/나눔 서베이(3) : UK G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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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행동과 관한 영국의 가장 큰 서베이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신가요? 이번 3편에서는 영국의 나눔 서베이를 들여다보겠습니다.


UK Giving은 영국 내 기부행동과 관련한 가장 큰 연구로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오고 있습니다. UK Giving은 자선지원재단(Charities Aid Foundation)과 전국민간단체협의회(National Council for Voluntary Organization)에서 영국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이 실시하는 National Statistics Omnibus Survey를 통해 ‘개인의 지난 4주와 1년 동안의 기부 및 사회활동’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6년 5월부터 조사방법, 시점, 문항 등을 변경하여 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1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분기별 1회의 면대면(face to face) 조사를 진행했으나, 2016년 5월부터는 매월 1회 1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조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나눔의 변화 경향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Brexit와 같은 특별한 사건이 개인의 나눔 행동에 어떤 잠재적인 영향을 주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출처: Charities Aid Foundation(2018). CAF UK Giving 2018.

UK Giving 2018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2017년의 기부금 총액은 103억 파운드로 전년도(2016) 97억 파운드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기부금액 역시 44파운드로 전년도의 평균 기부금액 40파운드보다 4파운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부 기부자의 증액에 따른 영향으로, 기부금액의 증가와 반대로 전체 기부자의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Charities Aid Foundation(2018). CAF UK Giving 2018.

연령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 연령층의 평균기부금액(50파운드)이 가장 높고, 25~34세 연령층의 평균기부금액(31파운드)이 가장 낮았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평균 기부금이 여성보다 높았으나(46파운드 vs. 42파운드) 그 차이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부한 영역은 종교기관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으며, 해외원조 및 재해구호(12%), 의료연구(8%), 동물복지(8%), 병원 및 호스피스(8%), 아동(7%), 노숙인 및 주거와 난민보호(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Charities Aid Foundation(2018). CAF UK Giving 2018.

[참고링크] UK Giving 2018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