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부/나눔 서베이(1) : Panel Study of Income Dyna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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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Intro 글에서 국내외 나눔 관련 서베이들을 총 10편에 걸쳐서 담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1편에서는 미시간 대학의 Panel Study of Income Dynamics(소득역학패널; PSID)를 살펴보려 합니다.

PSID는 1968년 미국의 5,000가구, 18,000명이 넘는 샘플로 시작되었습니다. 1968년 시작 이래 동일 가구를 가장 오랫동안 조사한 전국 패널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0년부터 Philanthropy giving과 volunteer time 문항을 측정하기 시작 이후, PSID는 미국에서 세대별 기부와 자원 봉사를 측정하기 위한 선도적인 지식 데이터베이스 명성을 얻어왔습니다. 기부, 자원봉사, 그리고 자선활동에 미치는 영향 요소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해당 문항들은 대개 금전적인 가치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자료는 2015 PSID인데요, 과연 나눔과 관련해서 어떤 결과들이 나타났을까요? 2015 PSID 주요 결과들을 ‘연령’, ‘학력’, ‘소득’, ‘혼인여부’, ‘종교여부’에 따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연령에 따른 기부 비율 추이

가장 많이 기부 비율이 감소한 연령은 50대였으며, 2000년 78.1%에서 2014년 58.1%로 가장 많은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출처: https://www.philanthropy.com/interactives/Disappearing

학력에 따른 기부 비율 추이

학력이 높을수록 전체적인 기부비율이 높았으며, 전체적으로 저학력일수록 기부율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philanthropy.com/interactives/Disappearing

소득에 따른 기부 비율 추이

전체적으로 보면 소득이 높을수록 기부 비율이 높으며, 기부 감소율도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philanthropy.com/interactives/Disappearing

혼인여부에 따른 기부 비율 추이

싱글여성, 싱글남성, 동거, 결혼에 따라 기부비율을 살펴보면, 싱글여성과 결혼한 사람의 기부 감소율이 싱글남성과 동거하는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출처: https://www.philanthropy.com/interactives/Disappearing

종교여부에 따른 기부 비율 추이

종교인들의 기부율이 종교인이 아닌 사람들의 경우 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출처: https://www.philanthropy.com/interactives/Disappearing

전반적으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자선 기부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The Chronicle of Philanthropy는 특별 보고서 「The Disappearing Donor」를 통해 ‘왜 미국인들의 기부가 감소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는데요.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미국인들의 기부가 감소하고 있는 구체적인 근거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philanthropy.com/specialreport/the-disappearing-donor/172

아쉽게도 아직 2016년 PSID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과연 감소의 추세가 2015년에도 지속될지 궁금하네요. 그럼 다음 2편에서는 또 다른 국외 나눔 서베이인 World Giving Index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참고링크] Panel Study of Income Dynamics(소득역학패널; PS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