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나눔문화 인식을 위한 도서 –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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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말하는 신세대 기부자들은 누구일까? 신세대 기부자들은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하거나 단지 투자하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목표하는 일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기술과 능력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창조하고 주도한다.

○ 신세대 기부자들은 틈새를 좋아한다. 정부와 사회가 보지 못하고 채우지 못하는 틈새야말로 새로운 활동을 창안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사회의 틈새에서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킴으로써 시장경제 체제에 사회적 정의를 부여한다.

○ 신세대 기부자들은 영향력 있는 개인이나 조직과 협력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며, 이때 자신들의 경력과 유명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자선이야말로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데이비드는 반짝이는 작은 아이디어나 용기 있는 행동으로, 혹은 중요한 동기가 될 만한 일에 꾸준히 헌신하여 타인의 삶을 변화시킨 개인들을 발굴해 축하해 준다. 이를 계기로 영국의 기부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다. 그는 모든 사람의 내면에는 이타심이 존재하지만 마음의 봉인을 풀려면 때로 방아쇠를 당겨 둘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 나누면 커진다. 그러므로 나눔의 경영학은 역설이다. 우리의 영혼은 상업적 거래에 점령당하지 않는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인류의 희망이다. 마음을 나누면 나눈 만큼 공유되고, 공감한 사람만큼 복제되어 물결을 이룬다. 마음이 앞장 서서 물질의 나눔을 이끌 때, 진정한 나눔이 시작된다.(본문 중에서)

♠♠ 이 책에서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세상을 바꾸고 있는 23명의 신세대 기부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본인들이 직접 사회문제해결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기관을 설립했다 하더라도 기관 운영은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맡기고, 본인은 본인이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더 많은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기부자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잘 가꾸어 나간다는 것이다. 비영리기관의 책임자나 실무자들은 기부자를 대할 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해야 하고, 또한 그들이 잘 할 수 있는 일이나 분야가 어떤 것인지 살펴 그들의 장점을 키워주고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일 것이다.